천연비누 사용시 아직까지 특별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간혹 화학성분에 심하게
노출되었던 분들에게는 명현현상이 생겨서 혹시 부작용이 아닌가 걱정하실 수 있는데요
이런 현상은 천연성분이 피부에 닿아 그간 피부 속에 누적되어 있던 노폐물이나 독소가
한꺼번에 배출되기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명현현상이 없지만 오랫동안 합성물질에 시달린 피부라면 명현반응을 겪으면서
천연 그대로의 사용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약 2~4주 정도 사용하게 되면 명현 현상이 어느 정도 끝나게 되니까 걱정마시구요~
(만약 부작용이나 알러지라면 피부 전체적으로 가려움을 동반한 트러블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 다음은 다양한 명현반응과 그에 따른 대처방법입니다 *******

1. 얼굴이 따끔따끔 >_<

(현상) 일반비누 사용시 반응이 없다가 최근 천연비누 사용시 따가운 현상이 생겼어요.
(이유) 천연비누를 사용시 가끔 나타나는 현상으로 비누의 항균기능과, 소독기능이 일반비누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이예요. 피부에 트러블이나 상처가 있으면 비누거품을 오래 두지 말고 빨리 헹궈주세요.
그리고 민감한 피부인 경우 가급적 거품을 많이 내어 부드럽게 씻어주시는게 좋답니다.

2. 모공이 더 커진것 같아요 ㅠ_ㅠ

(현상) 모공이 더 넓어 보이거나, 피부가 텁텁하고 칙칙해 보임.
(이유) 종종 사람에 따라 일시적으로 빠진 모공을 통해 기름기가 오히려 많아 질 수 있으며
얼굴이 텁텁해질 수 있습니다. 피부모공의 더러운 잡티나 불순물, 피지등이 빠져나간 후 그 모공에서
일시적으로 더 많은 피지가 나올 수 있으며, 외관상 보기에 모공이 더 넓어진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모공이 더 넓어진 것은 아니며 피지가 서서히 줄어드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얼굴이 너무 당기는데요?

(현상) 세안 후 얼굴당김
(이유) 모공축소 기능이 있는 비누에서 이런 현상이 종종 발견됩니다.
모공의 피지, 불순물이 빠진 후 빈 모공이 마르면서 당겨주는 느낌이 납니다.
2주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서서히 당김이 없어집니다.
원래 건성피부인 경우에는 스킨,로션 및 수분 크림을 잘 챙겨발라주면 당김이 훨씬 덜하게 느껴집니다.
( 건조함으로 인한 당김이 아니라 피부가 조여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4. 피부가 한동안 좋아지다가 갑자기 나빠지는거 같아요~ (처음엔 매끈했는데 갑자기 거칠어요..)

(현상) 처음 천연비누 사용시 피부가 좋다가 나빠지는 경우
(이유) 명현반응이 처음에는 없다가 몇 번 사용하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에 쌓여있던 각질이라거나
독소가 늦게 배출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3~4일간 사용을 중지하셨다가 다시 사용해 보세요.

5. 뾰루지같은 붉은 트러블이 올라와요 >0<

(현상) 트러블이 솟아나는 경우
(이유) 피부 속의 독소가 트러블의 형태로 배출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트러블성 피부이신 분들이
자주 경험하시는데 기존 트러블이 더 심해지거나 굳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트러블이 심하실 때는 첫 1주일은 2일에 한 번 저녁세안 때, 2주째는 매일 저녁, 3주째부터 매일 아침, 저녁으로
천연비누의 사용 횟수를 서서히 늘려주세요. 명현반응이 훨씬 약하게 나타납니다.

[휘솝]